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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배, 캐나다 수출

전북 남원시 춘향골 배가 26일 캐나다 수출길에 오른다.

남원시는 25일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춘향골 배 14t이 캐나다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춘향골 배는 현재 대만을 비롯해 뉴질랜드,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태평양 연안국가인 브루나이에 수출을 추진 중이다.

춘향골배는 115 농가(100ha)가 연합회를 구성해 생산하고 있다.

최첨단 선별시설과 저장시설을 갖춘 남원원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국립식물검역원으로부터 수출 배 지정 선별장으로 등록받아 이들 농가의 수출을 돕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대만, 홍콩, 뉴질랜드 등에 250여t을 수출할 계획이다"며 "농가와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외국시장개척과 포장재 비용 등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