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안 '오디.뽕' 음료 개발된다

전북 부안의 특산물인 오디와 뽕을 원료로 한 음료가 본격 개발된다.

부안군은 24일 군청에서 종근당건강, 남부안농협, 부안오디뽕산학연협력단과 오디 음료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남부안농협이 오디를 농가에서 수매 공급(연간 60t)하고 종근당건강에서 오디를 이용한 제품을 개발 판매한다. 또 부안오디뽕산학연협력단이 연구개발 및 인적네트워크를 돕고 부안군은 오디뽕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다.

군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오디 음료가 개발되면 오디와 뽕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안정적인 생과 판로와 생산기반이 구축된다"고 기대했다.

전국 최대 뽕밭(340ha)을 보유한 부안군은 뽕ㆍ누에사업을 성장산업으로 지정해 고품질 뽕ㆍ오디 생과와 가공식품 생산, '참뽕'브랜드 마케팅, 누에타운 체험관광 등 50개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간 8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