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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쌀막걸리 일본 첫 수출길

막걸리 열풍이 부는 일본 열도에서 전북 부안 쌀로 제조한 막걸리를 맛보게 됐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행안면 부안농공단지에 있는 동진합동주조장(대표 정태식)에서 생산한 '탄산 동진 쌀막걸리'와 '탄산 부안 참뽕막걸리'가 지난 21일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탄산 쌀막걸리 수출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안 쌀과 농산물을 100% 사용해 제조했으며, 첫 선적 물량은 15t 가량이다.

이들 막걸리는 '동진 쌀 막걸리'와 '부안 참뽕 막걸리'라는 상표로 일본 도쿄 등지에서 시판된다.

정 대표는 "작년 10월 한 일본 신문사의 부안 취재 당시 부안 막걸리가 일본에 소개돼 수출길을 열었다"며 "이달부터 생산한 캔 탄산막걸리도 곧 수출길에 오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