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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한.중.일 고구마 국제워크숍 개최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비교우위 특산품인 고구마 산업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5일동안 무안에서 한.중.일 재배농가와 유통업체, 전문가가 참여해 고구마산업의 세계화 방안을 논의하는 ‘2010동아시아 고구마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 주최로 무안군 청계면 바이오에너지 작물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월 일본에서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교류 포럼을 결성하고 2차례에 걸쳐 일본과 중국에서 모임을 가진데 이어 이번에 무안에서 워크숍을 갖게 된 것이다.

워크숍에선 고구마 관련 학술발표회 및 요리교실, 고구마 재배농가, 연구시설 등을 둘러보며 한?중?일 3국의 고구마산업화를 위한 민간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학술발표회는 19일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일본 가노야시 시장, 유경창 중국농업대학 생명기술학부 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고구마 전문가인 목진기 박사와 방진기 박사, 김선형 교수의 사회로 한국.중국.일본 고구마 재배농가와 가공 유통업체, 연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국의 고구마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전종화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민간외교의 장으로 펼쳐지는 이번 동아시아 고구마 국제 워크숍을 통해 한국.중국.일본의 민간 국제교류장을 지속적으로 운영, 국내 고구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