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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사과 수확체험에 참여하세요"

전북 장수군이 다음달 10-12일 열리는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펼쳐지는 사과 수확체험행사에 참가할 방문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기간 가족이 함께 사과를 따며 수확의 기쁨과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체험행사에는 홍로 200그루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현지 농가에서 하는 사과 수확체험은 빨갛게 익은 사과를 직접 따며 수확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축제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그루에 5만-10만원, 1kg에 3천원~5천의 체험료를 내야 한다.

사과의 고장 장수군은 매년 '사과꽃 향기여행'이란 테마로 장수읍 개정리 사과시험포에서 도시민과 사과 재배농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농촌 문화 체험행사를 벌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도시민에게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널리 알리려고 가족참여형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이 축제를 즐기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