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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비빔밥 소스 개발사업자 선정

우석대학교는 한식재단(이사장 정운천)으로부터 비빔밥 기능성 연구와 소스류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연말까지 2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비빔밥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모델 개발, 비빔밥용 고추장 소스 개발, 한식용 기름 개발 등을 하게 된다.

우석대는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식품과학대학을 두고 있으며 비빔밥과 관련된 문화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우석대 조문구 교수(식품생명공학과)는 "비빔밥은 맛과 영양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조리법의 표준화 등이 이뤄지지 못해 세계화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소스와 조리법을 개발해 한국 음식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