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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고구마사랑, 밭작물브랜드 전국 최우수

익산에 소재한 고구마 가공·유통업체인 고구마사랑(대표 이영주)이 농식품부의 2009 밭작물브랜드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시장개방과 대형 유통업체 성장에 대응해 우수 농산물 브랜드를 육성하는 등 밭작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 고구마사랑은 이번 평가를 통해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일본 선진지 견학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강원 영월, 경북 예천, 충북 괴산, 전남 해남, 나주, 익산 등 6개 시·군 생산자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사업 수행능력, 규모화, 조직화, 브랜드 활성화, 품질관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평가됐다.

고구마사랑은 작년 밭작물브랜드경영체로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낭산면에 고구 가공·유통 등 종합시설(큐어링시설 165m², 저온저장고 330m², 집하장·선별세척시설 1식1동 500m²)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98농가가 고구마 270ha를 재배해 4천톤을 생산해 3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익산원협을 통해 E마트, G마트, 전국 삼성홈플러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큐어링을 거쳐 저장창고에 보관해 연중 판매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내년도 고구마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낭산, 삼기, 금마 등의 개답지를 대상으로 100ha이상을 고구마 재배로 전환해 고품질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