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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9개 농가, 젖소 HACCP 그룹인증

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8일 송동면 신평리 구자일(64)씨 등 9개 농가가 젖소농장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그룹인증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젖소의 사육단계부터 우유 생산 시까지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한 안전성에 대해 축산물 HACCP 기준원이 인정한 것이다.

그룹인증은 농가들이 모여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사업장에 대한 보완점을 도출해 그룹관리를 통해 HACCP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관리방식으로 HACCP 인증에 대한 새롭고 발전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젖소 HACCP 그룹인증을 추진한 건국대 정승헌 교수는 "그룹관리를 통해 HACCP 인증을 취득했다"며 "지속적인 수행상태 점검과 꾸준한 축산물 위생안전 교육 등 여건 확보와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