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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 올해 200t 일본에 수출

전남 곡성 멜론 200t이 올해 일본에 수출된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 멜론 클러스터사업단이 지난 20일 멜론 6400㎏을 일본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총 2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곡성 멜론은 지난 2002년에 일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수입농산품으로 인증을 받으면서 수출했으나 국내 가격 상승으로 재배농가가 수출을 꺼려 수출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수출이 재개됐다.

곡성 멜론은 13℃의 높은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양, 청정환경 등 멜론의 최적지에서 자라 향과 당도가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장점이다.

곡성 멜론 클러스터사업단에는 곡성군 관내 210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클러스터사업단 이현태 단장은 "일본 수출에 이어 대만 수출도 추진 중"이라며 "곡성 멜론이 명실상부한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