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주국제발효엑스포에 200개 식품기업 참가

10월 개최되는 '2010 전주국제발효 식품엑스포'에 국내외 200여개 발효식품 관련기업이 참가한다.

20일 전주국제발효 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0월21-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이 엑스포에는 국내 발효 식품기업 156곳이 참여한다.

이는 2008년 108개 업체에 비해 45% 증가한 것이다.

또 중국과 일본 등 10개국에서 50개 업체가 참가한다.

도내에서는 전주주조와 전주이강주 등 108개 업체가 참여하며 발효 생 햄과 감귤고추장, 상춘 대나무발효액 등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도 대거 참여한다.

품목별로 보면 건강식품(21.8%)을 비롯해 장류(19.8%), 젓갈류(10.3%) 등의 순이다.

문윤걸 조직위 사무처장은 "작년에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행사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한국음식관광축제와 함께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참가업체 설명회와 상담회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