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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우.돼지.닭 사육 증가

전북지역에서 사육하는 한우와 고기소, 돼지, 닭은 늘고 젖소는 줄었다.

도는 올해 6월 현재 한.육우 사육두수가 33만1000 마리로 2009년 같은 기간(30만1000 마리)에 비해 10%, 돼지는 129만8000 마리에서 135만4000 마리로 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닭도 3890만9000 마리에서 4186만4000 마리로 8% 늘었다.

그러나 젖소는 3만7000 마리에서 3만6000 마리로 전년보다 3%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쇠고기이력제 시행 등으로 한우 고기의 값이 오르면서 송아지 입식이 늘었고 돼지도 백신보급으로 폐사율이 낮아지면서 사육두수가 증가했다"면서 "젖소는 사료값 인상과 대체 효과의 감소 등으로 점차 사육두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