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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위스키 '골든블루' 중국에 첫 수출

종합주류회사인 수석밀레니엄은 '36.5도 위스키'인 골든블루 17년짜리 1000 상자(상자당 450㎖ 6병)를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골든블루는 기존 위스키보다 알코올 도수를 3.5도 낮춘 국산 제품이다.

수석밀레니엄은 연말까지 중국 수출물량을 3만 상자로 늘릴 계획이다.

김일주 사장은 "골든블루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품질과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동남아와 미국 등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