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의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친환경쌀인 ‘대숲맑은 쌀’ 명품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봉산면 양지리 마을회관과 연동리 모정에서 봉산면 3개 단지 150여 명의 대숲맑은 쌀 재배 농가와 군, 농업기술센터, 농협RPC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명품 쌀 생산을 위한 생육 단계별 매뉴얼이 소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로 인한 침·관수 지역과 연약한 포장에 대해서는 친환경 생물농약을 살포하고, 잎도열병을 비롯 각종 마름병과 멸구류,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방제와 물 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대숲맑은 쌀은 금성농협 RPC를 통해 1등급 이상 벼만 전량 수매해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군은 대숲맑은 쌀 명품화를 위해 ‘전남쌀 베스트 10’과 ‘전국 12대 우수브랜드 쌀’을 목표로 재배에서부터 도정과 유통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