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축산물위생검사기관 검사능력평가에서 ‘양호’ 판정을 받아 검사능력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검사능력평가는 전국 축산물위생검사기관 62곳을 대상으로 검사기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검사기관의 검사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가공품 성분 규격의 적부판정을 하는 조단백, 아질산이온, 보존료, 산화방지제 등 이화학분야 4개 항목과
위생상태를 측정하는 세균수, 대장균수, 대장균군수, 식중독균 5종 등 미생물분야 8개 항목에 대해 모두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아 ‘적합’한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뒤 매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 검사능력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신뢰성과 정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은 검사기관이 되기 위해 검사능력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