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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식중독 환자 발생 제로화 나서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하여 음식물이 쉽게 부패하고 변질 되는 등 식중독 균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계절을 맞아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행락지 주변 및 수산물 취급업소, 일반음식점 등 900여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 및 식중독 특별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행락 철이 시작됨에 따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양?봉래 수협 수산물센터 등 생선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조리 종사자의 손, 도마, 칼, 행주 등을 APT 세균 간이 측정기를 활용하여 식중독 균 검사를 실시하고 위생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활어회 손질 시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표면과 아가미 등을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으로 구분 사용 하는 등 위생적인 횟감 손질 요령을 지도했다.

또한, 일반음식점 및 집중관리 업소를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및 조리대, 주방시설 등 염소 소독을 실시 청결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녹색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및 친절한 손님맞이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식중독 상황대책반」을 편성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날 음식 취급업소 및 일반음식점, 집중관리 업소 등을 대상으로 조리기구 식중독 균 검사 등 위생상태를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