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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촌지도자 친환경생산기술 교육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과 농촌지도자연합회는 지난8일 농업기술원에서 농촌지도자시군연합회 임원 및 읍면동 회장 3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1C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친환경 첨단 농업기술 도입 전파 및 현장교육을 통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여 품목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가공과 연계한 경영개선 실현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박민수 원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남도는 2014년까지 무농약 이상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45%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선도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종수 교수가 “농업의 환경변화와 경영합리화전략”이란 특강에서 개방경제의 체제하에서 우리의 농업환경은 생산자중심의 농업에서 소비자와 시장 중심의 농업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는 농업경영만이 생존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모든 농업인의 경영마인드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정현 실장은 “푸른농촌희망찾기 운동과 농촌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농업인 스스로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과 깨끗한 농촌을 만들어 공동체적 자립역량강화와 고소득 창출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을배 기술지원과장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 모기르는 작업을 생략하고 볍씨를 바로 뿌리는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농업인의 인구가 줄어들면서 고령화, 부녀화 되어가고 있는 현상에서 기계화 및 편리한 농법이 요구되므로 노동시간을 35%, 노동력 23% 절감할 수 있는 무논직파를 안전하게 확대되도록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라남도농촌지도자연합회 박봉수 회장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교육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하여 소비자가 요구하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고유 브랜드 상품 개발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있다고 말하고, 전남도농촌지도자회원들에게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앞당겨 세계에서 당당하게 나설수 있는 전남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