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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멜론 수출길 올라

전북 남원시에서 생산되는 춘향골 멜론이 대만과 홍콩으로 수출됐다.

남원시는 8일 금지와 주생면 일대 20여 ha의 전문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멜론을 대만과 홍콩에 32t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 250여t 40만 달러어치의 멜론을 수출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멜론의 명품화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시험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진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재배기술 전문가를 초청, 수출컨설팅을 하는 등 고품질 멜론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멜론을 이용한 차, 쨈, 와인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어 춘향골 멜론의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