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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치.떡 美에 수출..판로 다변화 추진

광주지역 김치와 떡 1억2700만원 어치가 미국에 수출됐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김치업체인 오색식품은 최근 배추김치 등 8개 품목 4700만원(13t)어치를 미국에 수출했다.

또한 떡 제조업체 이해오름과 떡보의 하루는 인절미와 송편, 영양떡 등 10개 품목 8000만원(11t)어치를 미국에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김치와 떡은 미국 현지 대형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치는 미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도록 500g, 1kg 단위로 소포장했고, 떡은 '예담은'이란 브랜드로 판매한다.

박영선 시 농산유통과장은 "한식을 세계화하기 위한 전략적 품목으로 김치와 떡, 전통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산업화하는 차원에서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하반기에는 농식품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 프랑스, 중국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광주 김치와 떡 홍보관을 설치해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