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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한우 경쟁력 확보 적극모색

남원시는 한미 FTA를 비롯한 대외개방 확대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우브랜드 육성에 남원 한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남원시의 한우 사육은 2003년 1만 8천두에서 2009년 3만 5천두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현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에는 5만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확대의 배경에는 사육환경 개선과 조사료 재배의 대폭적인 확대(2008년 165㏊ ⇒ 2010년 1,659㏊)로 사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였기 때문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금년에도 지속적인 한우개량(인공수정 정액지원, 유전자원보존, 한우등록비 지원), 고급육생산 향상(가축공제, 송아지 생산안정사업, 육질진단기 지원), 사육환경개선(스탄촌, 해충포획기, 화식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쇠고기 유통의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쇠고기 이력추적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금후계획으로 종축개량, 남원 독자 브랜드 육성,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필요 조사료의 80% 수준까지 자급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월중 재배농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벼 재배 축소와 병행하여 옥수수 위주의 전용 사료포 1,000ha 조성기반을 구축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축산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목표로 가축개량과 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과 질병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순환농업 정착으로 경종과 축산이 조화된 새로운 농업소득구조를 실현해 가는데 총력을 다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