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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벌침 이용 친환경 축산물 생산

전남 해남군이 벌침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나섰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산농가 5개소를 대상으로 벌침(봉독)을 이용한 가축질병 치료 및 예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축산업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벌침 시술요령 교육과 시연회를 열었다.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키고 생체 면역력을 증강하는 벌침은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고 군은 설명했다.

벌침은 페니실린의 1200배를 넘는 강한 살균 및 소염 작용으로 가축의 염증성 질환에 큰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