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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황토배기고창수박 출시전' 열려

지난 25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열린'명품황토배기고창수박 출시전'에서 명품고창황토배기수박 '탑1호'에 정병철씨 수박이 선정돼 낙찰가 17만원에 경매됐다. 대상은 신건승씨, 금상은 양병선씨, 은상은 김종일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박현규 군의장을 비롯 재 부산고창향우회, 호남향우회, 소비자단체, 과채류 유통업체 대표, 부산 소비자단체 회원, 백화점 VIP고객, 농촌진흥청 등 수박관련 전문가, 수박재배농업인 등이 참석해 고창명품수박 출시를 축하했다.

이날의 명품수박 선정위원은 소비자단체 대표, 농업연구·지도전문가, 유통전문가, 종묘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선정위원과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맛을 보고 평가했다.

이번 경매에서 고창명품수박이 17만원에 낙찰된 것은 고창군이 농촌진흥청 탑 프로젝트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10만원 명품수박만들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이날 황토배기 명품수박 특판행사도 함께 열어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에게 맛좋은 명품수박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고창명품수박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정식부터 수확까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고창군농업기술센터의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받아 당도 12brix 이상, 과일크기 8kg 내외, 수박 고유의 색택과 정형과만을 선별, 고창황토배기유통이 으뜸과채 스티커를 부착해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고창군수박연구회 신건승씨 수박이 서울 목동 이마트점에서 추진된 '으뜸과채 전시·판매행사'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