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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수박, 전국 으뜸 과채 프로젝트 품질평가에서 대상

고창 수박이 전국 품질 평가에서 수박왕(대상)에 등극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고창군 무장면 만화리의 수박 작목반 회장 신건승씨(66)가 생산한 고창 수박이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 으뜸 과채 프로젝트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차지, 고창 수박의 명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전국의 수박 주산단지인 고창 10농가, 충북 음성 11농가, 경북 의령 8농가 등 모두 29농가가 참석한 이번 평가에서 신씨의 수박은 크기(6~8Kg/개), 당도(12Bx이상), 과육색깔(품종 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것), 안전성(농약잔류 허용기준 이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고 품질 농산물로 평가됐다.

수박왕으로 선정된 신씨의 수박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이마트에서 전시돼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갖게 된다.

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과채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농가선정부터 신중을 기하고 토양관리, 하우스관리, 병해충 방제, 수정 및 적과 등 핵심기술을 시기별로 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병행한 결과, 고창 수박이 이번에 전국적인 명성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고창수박연구회 10농가(6.0ha)를 선정하여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하는등 으뜸과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