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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지감귤에 방화해충 방제 비상

제주도내 노지감귤원에 방화해충까지 피해를 주고 있어 방제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이 최근 감귤 방화해충 발생정도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감귤원에 애넓적밑빠진벌레, 꽃혹파리 등 방화해충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은 관측조사 요원으로 하여금 해안과 중산간 지역 각 50개소 총 100개소에서 조사한 결과 발견이 안 된 곳은 2개소뿐이었고 소량발생 53%, 중간 39%, 다량발생 6% 등 거의 모든 과수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화해충(방화해충)은 꽃봉오리나 꽃이 핀 때 암술머리 등을 갉아먹어 감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개화가 극히 불량한 시기에 피해를 주어 꽃을 땅에 떨어트리거나 기형열매를 만들어 품질 불량과일을 발생하게 하는 해충이다.

특히 꽃혹파리는 꽃봉오리 속에서, 애넓적밑빠진벌레는 감귤 꽃이 핀 이후에 피해를 주고 있어 꽃이 피지 안았거나 핀 과수원 모두 예찰과 방제작업을 하여 꽃 수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감귤 꽃이 핀 정도에 따라 2~3회 방제토록 하고 비상품 감귤 등을 감귤원에 방치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방화해충 사진을 포함한 전단지를 긴급 제작하여 각 리사무소를 통하여 농가에 배포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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