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축산식품 안전검사 증가

제주도내 축산식품 가공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 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축산식품에 대한 검사의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병학)는 올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축산식품에 대한 검사의뢰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축산식품 검사의뢰가 증가한 것은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산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보하려는 생산업체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노력이 향상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검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의 경우 1100건의 검사 식품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는 11건에 불과했다.

올해도 398건을 검사했지만 부적합 사례가 없어 제주산 축산식품이 안전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관계자는 “제주산 축산식품에 대한 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산가공식품 유형의 다양화에 따른 전문검사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자체 품질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축산물가공업체에 대한 교육과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