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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친환경 벼 재배기술 실천 순회교육 호평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농사철에 대비하여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9일간에 걸쳐 총 810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벼 재배기술 실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유기농 청정함평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읍면 순회교육에서는 친환경농업 육성방향, 유기농 땅심 가꾸기, 친환경 농자재 사용요령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친환경 재배농가들에게 유용한 정보제공과 함께 농업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노병렬(함평읍 진양리, 농촌지도자회 회장) 씨는 “일부 무농약 이상 친환경 벼 재배농가들이 작물재배 시 화학농약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병해충이 발생되었을 때 대처방법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교육에서 친환경 자재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돼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평군은 타 지역보다 앞서서 친환경 농업을 꾸준히 실천해왔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무농약 이상 유기농 인증 농가 확대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농약 대신 천적과 친환경자재를 활용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땅심을 길러 작물이 어려운 환경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선두주자, 청정군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