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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여름 딸기 수출단지' 조성

전북 무주군이 고랭지에 여름 딸기 수출단지를 조성한다.

무주군은 5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풍면 삼거리 일대 7000여㎡에 자동화 시설을 갖춘 여름 딸기 재배단지를 4월말까지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랭지 여름 딸기 수출단지에는 로열티가 없는 국내 육성 품종(고하) 5만 그루가 식재되며 품종 육종가인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종남 박사가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6월초부터 생산에 들어가 11월 하순까지는 총 21t의 여름 딸기를 수확해 전량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여름 딸기 수출길이 열리면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