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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한삼인 증평공장




국내 최대 GMP 홍삼제조시설
홍삼·부재료 100% 국산 안심

무인 생산자동화시스템 구축


NH한삼인 증평 홍삼가공공장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작년 9월 충북 증평군에 완공된 NH한삼인 신공장은 단일 시설로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GMP인증 홍삼가공공장이 됐다. 특히 4월경에는 국제기준인 ISO 22000 인증 획득도 눈앞에 두고 있다.

150여가지의 홍삼제품을 제조하는 홍삼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인 NH한삼인은 2002년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회사로, 현재 국내 홍삼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주요 수출국은 북미와 중국, 일본, 동남아 등으로 포진돼 있다.

이 회사 박민수 팀장은 “홍삼제품 무인 생산자동화시스템(Human Machine interface System)을 구축해 품질과 공정향상을 위한 정밀한 데이터 저장과 출력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주원료인 홍삼과 홍삼 이외에 기타 원료도 모두 국내 생산농가에서 생산되는 것을 사용하고 있어, 100% 한국 안심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의 규모는 대지 8만5851㎡(2만5969평), 건평 2만5794㎡(7802평)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홍삼(뿌리삼)은 125t, 홍삼농축액 148t, 홍삼추출액 2000t, 고형제류 100t, 수삼처리 500t 등으로 막대한 양의 홍삼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매출액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300억원 정도의 홍삼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NH한삼인의 주요제품은 총 48개 품목으로 홍삼류와 기능성 제품 등 크게 4개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홍삼류에는 천삼과 지삼, 양삼 등 본삼류와 미삼류 제품이 이에 속하고, 주력제품인 홍삼정골드와 홍삼분말, 홍삼정차, 홍력진 등 10개 제품이 건기식품에 들어간다.

가장 많은 파우치 등 일반제품에는 홍삼활력액과 홍삼종가, 금강진액절편, 크릭초콜렛 등 34개 제품이, 드링크제에는 더-홍삼과 홍쎈이 각각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온도·습도 등 자체정화 자랑

NH한삼인 증평 홍삼가공공장 시설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국내 홍삼가공공장 가운데 단일 시설로는 최대 규모 GMP공장이라는 점이다.

GMP작업장(Clean Room)은 온도와 습도, 공기 등 모든 환경이 자체 정화되는 시스템을 채택했고, 교차오염방지를 위해 다른 작업장으로의 이동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GMP 기준서를 체계적으로 준수하는 차원에서 인위적 과오 최소화와 품질보증제의 확립, 오염 및 품질변화 방지 예방에 전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소비자와의 친화력을 도모하기 위해 견학시설과 전시판매장의 방문을 쉽게 하고 있으며, 온도와 습도, 전력 등 완전 자동제어를 통한 효율적 에너지절약 시스템으로 자원(물+에너지)절약형 제조공정을 도입하고 있다.

NH한삼인 증평 홍삼가공공장은 또 최첨단 물류자동화와 개방형 네트워크(Ethernet), 원격제어장치(DDC)에 의한 완벽한 중앙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밖에 폐수 처리시설은 미생물(활성오니)을 이용한 생물학적 처리방식으로 친환경적인 측면을 강화했고, 전문 연구인력과 첨단시설의 연구소를 활용한 품질검사와 R&D도 추진하고 있다.

최성룡 제조본부장은 “올해에는 3년 이내에 매출 1000억원, 순익 100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그 중심에 한삼인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증평 공장에 거는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격한 생산관리 믿음직

한삼인 제품은 전체 조합원 2373천명과 1386개의 회원농협으로 이뤄진 한국 최대의 협동조합 조직인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인삼경작 농업인과 함께 엄격한 기준으로 제조하고 있다.

한삼인은 엄격한 생산관리로 유명한데, 최적 재배지 선정은 농협이 맡고, 선정된 예정지를 인삼경작에 적합한 토양으로 만들기 위해 1∼2년 동안 깊이갈이와 영양관리, 청초시용, 토양소독 등의 과정을 반복한다.

또한 전문가의 생산지도로 우량묘삼을 식재한 후 수확 시까지 회원인삼농협에서 인삼포에 대한 전담 인삼경작지도사를 배치해 우량인삼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한삼인의 수매과정은 생산부문의 엄격한 관리를 거쳐 생산된 인삼을 각각의 제조 사업계획에 의거해 수매하며, 특히 원료수삼 수매 시에는 수매 전담직원이 수매대상삼포에 대한 품질수준과 수확 예상량 등의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공도 엄격하게 이루어지는데, 홍삼의 원료가 되는 수삼을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생산된 우량종만 선별 수매, 2일 이내에 가공 공정에 투입해 좋은 원료를 최적의 상태에서 가공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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