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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확정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2월 26일 부군수실에서 2010년 무안군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심의회를 최종선 부군수 주재로 개최하고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계획안을 의결했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은 친환경실천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지원대상은 무안군 관내 보육시설을 포함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90개 학교(시설)로 10,530명에게 1,785백만원(도비321, 군비749, 학부모부담 715)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무안군에서는 등대유기영농법인 등 4개의 농업 생산자단체를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하여 관내 90개 급식시설에 식재료를 공급토록 했으며, 타 지역과의 가격차이 최소화와 형평성을 위해 농업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한 '학교급식 공급가격 결정협의회'를 매월 한 차례 씩 개최하여 공급가격의 안정에 도모키로 했다.

무안군 농축산과장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정성 확보와 관내 친환경 실천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가급적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위주로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매년 상 하반기 급식심의 위원들과 함께 직접 학교에서 급식을 체험하는 등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