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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수박 명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고창군이 농촌진흥청 탑 프로젝트 연계사업에서 “2010년 최고품질 수박 생산 시범단지”로 선정돼 내년까지 2년 동안 9000여만원의 사업비와 농촌진흥청 연구, 지도, 전문 유통업체의 전문가로부터 최고품질 생산기술을 지원받게 됐다.

최고품질 수박 생산 시범단지는 전국 12개 단지 신청 가운데 시군과 농촌진흥청의 2단계 현장심사를 통하여 고창을 비롯한 충북 음성, 경남 의령군 등 전국 3개소가 선정되었고, 고창군에서는 수박 시범단지로 고창군 수박연구회(대표 신건승)가 선정돼 최고품질의 수박을 생산 유통할 계획이다.

고창 최고품질 수박은 황토배기유통과 협의해 고창군 황토배기유통센터의 비파괴선별기를 통하여 당도 12°brix이상의 최고품질 규격기준(크기 8±1kg(6~8월), 당도 12°brix, 과형 : 과고/과경의 비가 1.0~1.3범위, 품종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과피색, GAP기준에 부합한 안전성)을 통과한 규격품만 엄격히 선별하고 최고품질 과채 스티커를 부착하여 고창 명품수박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올 해는 10농가 6ha의 규모로 추진되며 2011년에는 10ha이상 확대하고 그 이후에는 20ha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탑 프로젝트 사업은 탑 라이스(쌀)와 탑 플루트(과실) 생산사업으로 추진되어 소비자와 유통업체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탑 플루트 과실의 경우 일반 과실에 비해 63%의 소득향상과 소비자 품질 만족도 향상과 시범농가들의 최고품질 생산에 대한 자신감이 사업전보다 3.8배가 증진된 것으로 평가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진흥청의 탑프로젝트 사업을 통하여 최고품질 수박을 생산 출하함으로써 고창 황토배기G 수박의 명성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발전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