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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술 일본 수출길 올라

전북 고창군은 26일 배상면주가 고창LB(대표 안재식)에서 생산된 복분자술 '빙탄복' 1만2000 병이 부산항에서 선적돼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고창군, 전북대 고창복분자사업단이 일본의 한국전통주 수입판매업체인 '이동재팬'과 체결한 복분자술 수출계약에 따른 것이다.

'시원하게 복을 삼킨다'는 뜻을 가진 빙탄복(氷呑福.알코올 7%)은 자연발효로 빚은 복분자술을 저온숙성하고 탄산을 넣어, 부드러운 술을 선호하는 일본인에게 판매하기 위해 만든 저알코올 술이다.

고창복분자는 작년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13개국에 5억8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