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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강진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지원한다.

군은 25일 관내 보육시설 18, 유치원 13, 초등학교 14, 중학교 8,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59개 학교에 총 사업비 6억 1천여만 원을 투자하여 친환경농산물을 공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자재 지원은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소비패턴이 크게 변화되는 점을 감안하여 지역학생들의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언제부터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각 학교에 공급하게 된 친환경농산물은 관내에서 생산된 유기쌀을 비롯한 감자, 오이 등 총 30개 품목으로 관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하여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학교급식 심의회를 개최하여 공급업체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 체계를 갖춘 강진 농협으로 선정했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따른 급식 공급업체 및 학교 급식소를 정기적으로 지도 점검하는 콜 센터를 설치하여 불량 농산물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계약재배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가소득증대에도 주력 할 방침이다.

강진군 오진동 유통팀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가 원활히 공급 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