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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서울국제식품전시회

세계 식품 신기술·신제품 유감없이 자랑

2003 서울국제 식품전 성황리 개최 … 2만여명 관람
세미나·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 … 볼거리 먹거리 풍성




세계식품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조감해 볼 수 있는 서울국제식품전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국내외 식품산업종사자 및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하는 `2003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3)에는 국내 308개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등 세계23개국 118개사 등 모두 24개국 426개 업체가 참가, 식품·식품첨가물과 주류·음료, 식품가공기기, 식품포장기자재 등 다양한 첨단제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서울국제식품전보다 개최규모면에서는 약 2배, 참가업체수는 41% 증가했고, 미국 일본 EU 등 선진 주요국의 경기 침체와 이라크 전쟁, 사스(SARS) 등에도 불구하고 해외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주목받았다.

KOTRA는 해외무역관이 초청한 바이어를 참가업체들에게 사전에 알려줌으로써 사전거래 및 상담을 유도해 참가성과를 높였으며 서울국제식품전 홈페이지에 참가업체 현황을 디렉토리화했고 아울러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이버상에서도 상담이 가능토록 전시운영 및 서비스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OTRA는 이번 전시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UFI(국제박람회연맹)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인지도나 개최 규모, 국내외 참가업체측면에서 선진국 수준의 국제 규모전시회로 더욱 개선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동안 국내 식품업계에 기술정보를 전파하고 개발추세 및 전망을 점검하기 위해 22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는 “우리나라 식중독관리체계의 현황과 발전방향”과 “식품위해도 평가 및 관리”라는 주제로 식품안전심포지엄이 열렸고 23일에는 국내외 식품기계공업의 현황을 식품제조업종별 및 기능별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식품기계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어 저녁에는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만남의 장인 리셉션이 열려 최신 식품 산업정보를 교환과 상담분위기로 진행, 전시장밖에서의 또 다른 상담장 역할을 했다.





그래미


천연숙취해소제 ‘여명808’로 건강 만점
100% 천연조미료 ‘육향’꾸준한 사랑


숙취해소용 천연차인 그래미의 여명808은 지난 1998년 처음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오리나무의 추출액과 수십종의 천연 원료를 배합해 과학적 기술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 애주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제품의 원료인 오리나무는 간 기능 보호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오리나무를 쪼개 술에 담가두면 술이 묽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리나무가 화기를 진정시키는 기운이 있어 뜨거운 기운을 많이 품고 있는 술의 독성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여명 808에는 이러한 오리나무의 잎과 줄기 뿌리 추출물외에 간기능 보호에 효험이 있다는 칡뿌리, 감초, 호로 등 수십종의 천연 원료가 담겨 있다.

임상 실험을 통해 음주전 후에 복용한 결과, 혈중 알코배설율이 신속할 뿐 아니라 간기능 측정치의 활성이 낮아졌고 혈청 중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됐다는 보고가 있을만큼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술을 마신후 느껴지는 권태감, 구토 갈증 등과 함께 아침에 찾아오는 텁텁함, 입냄새까지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이제품이 더욱 유명세를 얻게 된 이유는 각종 발명특허는 물론 국내외 기관으로부터의 수상실적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99년 발명의 날 철탑산업훈장, 99년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가 대상, 아시아 대상, 식음료분야 금상 수상등 3관왕을 차지하는 개가도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해외수출도 활발하다. 99년 해외수출길에 오른 이후 미국과 일본 중국으로부터 현재 전 세계지역으로부터 300만 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린나이


가스자동취반기 단체급식소서 인기
조달청 지정 ‘우수제품’으로 선정


가스기구 전문업체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의 업소용 밥솥인 린나이 100인용 및 150인용 가스자동취반기가 업소용 가스기구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체급식소에 적합한 이 제품은 밥솥 전체에 고온의 열을 골고루 전달하므로 햅쌀처럼 밥의 끈기 살아나고 구수한 가마솥밥맛 그대로를 재현해준다.

가스자동취반기는 다양한 조리기능이 있어 고객의 특성, 요구에 따라 일반밥, 잡곡밥, 죽등 다양한 밥짓기를 할수 있어 편리하며 24시간 예약기능이 있어 필요에 따라 원하는 단만 필요한 시간에 밥짓기를 할 수 있다.

또한 깔끔한 디자인과 디지털 기능으로 밥이 진행되는 상태를 그래픽을 통해 한눈에 알수 있고 뜸들이는 시간을 조절해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제품은 자체 자기진단기능이 있어 제품사용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조작부에 에러 메시지를 표시해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기존제품보다 크기를 대폭 줄여 사용 및 설치하기가 용이하다.
소화안전장치, 과열방지, 낙뢰보호등 각종안전장치를 채택하고 있어 안전할 뿐 아니라 바쁠때에는 예비솥을 이용, 연속 밥짓기를 할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가스 자동취반기는 조달청 지정 우수제품으로 선정된바 있다.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란 조달청에서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에 납품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신기술 제품을 대상으로 KAIST 및 대학교수와 산업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삼육식품


“국민건강과 함께 걸어 온 20년”
다양한 제품 출시 종합 식품회사 면모 갖춰


삼육식품은 지난 85년 두유사업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민 식생활의 건강을 위해 고집스런 길을 걸어온 기업이다.

삼육식품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인간존종’정신으로 최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더 좋은 신제품 개발을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삼육’하면 떠오르는 ‘두유’제품은 업계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을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두유전문기업으로 안주하지 않고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현재 현미, 보리, 쌀, 콩 등이 함유된‘오곡구수미’와 각종 열대과일이 들어간 ‘삼육후르즈콜’, 구수한 콩국 맛이 돋보이는‘삼육콩국’, 두유와 당귀를 혼합한 ‘삼육당귀두유’, 삼육라면, 베지버거·미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모닝웰


축척된 메뉴개발 노하우
500여종의 다양한 메뉴


모닝웰주식회사는 CJ에 의해 지난 1988년 1월 조리냉동제품을 중심으로 냉동식품 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

모닝웰은 88올림픽 이후 경제발전과 더불어 냉동식품 시장은 년평균 20% 이상의 높은 성장을 이뤄왔으며, 15여년간 축척된 냉동식품 상품 개발 노하우로 구비된 500여종 메뉴로 외식, 급식, 주점, 병원식, 해외수출 등 여러 영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모닝웰은 냉동식품업계 최초로 HACCP 인증,
식품안전경영 대상 수상, 국가품질경영대회 수상, 2002 대한민국 우수공장 인증을 받았으며 6-시그마 품질관리 경영과 TPM을 통한 원가 절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무엇보다 ‘품질과 안정성’을 최고의 회사 모토로 생각하는 모닝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냉동 콜드 체인망을 통해 전국 어느 곳이던지 신속하고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몽고간장


100여년 전통으로 간장 고유의 맛 재현

1905년 창업이후 약 100년간 오직 장류제품만을 전문 제조해온 몽고식품은 간장 고유의 독특한 맛과 향을 재현시키기 위해 원료선별에서 제품 출하까지 엄격한 품질관리 체제를 시행하고 있다.

몽고식품의 전제품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 30여개국에 수출, 세계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다. 지난 1990년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유럼품평회상을 획득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1998년 11월에는 메주몽고간장이 일본 후생성 식품 규격에 합격했다. 1999년 5월 국제 품질보증규격 ISO9002인증서를 받았다.
몽고식품은 좋은 원료의 선별 사용과 100여년간 장류생산에서 축척된 장담그기 기술을 바탕으로 최신자동화 설비를 갖추는 한편 전통적인 제조방법을 과학적으로 분석, 품질의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 림


닭고기 캔 햄시장 진출
저지방 닭가슴살로 만든‘챔’ 출시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대표 김홍국)이 올해 닭고기로 만든 캔 햄 ‘챔’으로 고급 캔 햄시장에서 승부를 낸다.

하림의 저지방 닭가슴살 캔 햄 ‘챔’은 지방 함유량이 2.9%로 과학기술분석센터(SLC)가 지방 함유량 3% 미만일 경우에만 인정해 주는 저지방 햄 검증과정을 통과했다. 또 100% 국산 닭고기통가슴살로 만들었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30%를 넘으며 고기결이 살아있고 닭고기만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국내 햄시장 규모는 5천300억원 규모로 하림은 올해 ‘하얀속살 햄’시리즈를 출시, 햄시장 점유율을 8%대로 끌어올리고 닭고기 햄 시대를 선도하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에‘챔’브랜드로 슬라이스햄, 스틱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 륭


“주방문화 선진화에 앞장 서”
종합주방기기 전문업체


78년 회사 설립이래 주방 기기 생산 보급을 위해 한 길만을 걸어온 주)대륭은 상업용 주방설비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외식산업은 영세성과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던 70년대 후반에 출발해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공장과 본사를 확장 이전하고 해외 유명 업체들인 일본의 후지마크사, 미국의 호바트사 및 크레스코사와 대리점 계약도 체결하고 선진 주방기기의 도입과 신제품의 개발 투자에 전력을 쏟고 있다.

현재 대륭에서는 냉기기류, 열기기류, 취반기기류, 식기세척기류, 일반기기 및 전기기기류, 운반기기류, 병원급식시스템 등 주방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데 외국의 유명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것들이다.

특히 가스렌지오븐(DR24GRO)는 편리한 자동점화 방식을 기본으로 내·외부 스테인레스 사용으로 내구성과 위생성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초강력 특수버너를 장착해 탁월한 조리지원 능력을 보이며 완벽한 밀폐를 보장하는 오븐도어를 채용 맛과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진다.


오진양행


컨베이어 시스템에 공기분사법 도입
첨단 주방오븐 선보여


78년에 설립된 (주)오진양행은 국내 외식 주방산업의 선두주자로 지난 수년동안 축적된 기술과 know-how로 외식관련 종사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업이다.

효율적인 장비선정, 철저한 교육, 신속한 A/S로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는 오진양행은 제빙기, 코미스티머, 컨베이어 오븐기 등 다양한 제품들은 생산한다.

이번 국제식품전에 선보인 ‘IMPINGER CONVEYER OVEN’(임펜져 컨베이어 오븐)은 주로 피자 전문점,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는 오븐으로 협소한 주방공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용이한 세척 및 작동 편의성으로 업체들의 NEED에 부합되는 제품이다.
미국 리콘(LINCOLN)社의 ‘공기분사법’을 채택해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어느 오븐보다도 짧은 시간내에 고품질의 음식을 고르게 생산해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또한 컨베이어의 벨트 속도를 조절이 편리하고 준비된 음식을 컨베이어에 올려놓기만 해도 자동화된 순서로 음식을 익혀 조리시간을 단축시키고 맛을 일정하게 유지 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