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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식품산업硏 식약청 수행기관 선정

전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의 '건강기능식품 기술 컨설팅 사업' 수행기관에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건강기능성식품 기술 컨설팅 사업은 식약청이 전국에서 생산되는 일반식품을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화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소재 탐색부터 제품화까지 기술단계를 분석하고 분석결과와 동물·인체 적용시험 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기술수준에 맞는 차별화된 컨설팅을 해준다.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가 식약청을 대신하는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지난해 자체적으로 '산수유 죽'과 '키토산올리고당' 등 5건의 제품생산을 지원하고 32개 기업 178건의 기능성 시험분석을 했던 점 등이 인정받았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가 식약청의 건강기능식품 기술컨설팅 협력체계 구축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지역 식품 관련업체의 품질 고도화와 지역 천연물 개발을 통한 제품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는 다음달 2일 오후 4시 나주시에 있는 센터 내 세미나실에서 호남권 건강기능성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