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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큰 호응

전라남도농업술원은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한계농지 약용작물 핵심 재배기술과 변화된 농정시책을 교육하기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 결과 농업인들의 큰 호응 속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전남 농업인 4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22시군 769개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농업기술, 조생종 확대재배 등 고품질 전남쌀 생산기술을 비롯해서 영암 무화과, 고흥 유자, 화순 한약초 등 지역특화 작목과 천연농약 제조기술, 농촌어메니티 자원 소득화 기술 및 작목별 신품종 소개로 돈을 벌수 있는 농업이 되도록 맞춤형 실용교육으로 실시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1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160명을 대상으로 14개 항목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90%이상, 영농에 도움 여부는 94%이상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스스로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서가 86%로 가장 많았으며, 마을 이장의 권유가 11%, 이웃사람의 권유가 2%, 기타가 1%로 나타났다.

하루 교육시간은 2~3시간이 84%로 가장 적당하다고 했으며, 성비는 남성이 86%, 여성이 14%이고, 연령분포는 50대가 38%, 60대 36%, 70대 14%, 기타 12%였다.

특히, 원예작물의 경우 연령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식량작물의 경우 연령은 60대가 많았다.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고 고소득 작물인 원예작물에 젊은층과 고학력이 많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농업인들은 생산 뿐만아니라 농산물 가공, 저장, 유통 등 마케팅 교육과 친환경 유기농업 기술에 관심이 많았으며, 농한기 이용 읍면단위 현장 방문교육과 선진지 현장학습 확대를 해 줄 것을 바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2010년은 생명식품생산 제2차 5개년 계획의 원년인 만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친환경 유기 농업기술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하고 설문조사 결과와 추진 상 미진한 점을 보완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