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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설맞이 축산식품 '안전'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축산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식육포장 처리업체와 식육판매점 91곳에서 생산·판매되는 식육.포장육 등 137건을 대상으로 축산물 영업장의 오염지표 세균인 일반세균과 대장균, 제품별 성분·규격을 검사한 결과 안정성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전 제품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해 모든 제품에서 멜라민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상신 전남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검사로 설을 앞두고 소비자의 먹을거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생.안전성이 확보된 전남의 친환경축산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위해축산물 유통방지와 사전 차단을 위해 매월 지속적으로 축산식품 수거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축산식품 수거시 모든 제품에 대해 멜라민 검사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