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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물 수출단지 집중 육성

전남도는 신선 농산물의 생산과 수출을 위해 시설원예 품질개선 사업비로 올해 241억원을 확보해 도내 10곳의 시설원예단지에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규모는 정부의 수출원예단지 육성 사업비 622억원의 39%에 달하는 것으로 나주 심비디움.토마토, 곡성 멜론, 고흥 파프리카 등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화순과 강진, 영광의 파프리카, 무안 국화 등에도 사업비가 투자될 전망이다.

시설원예 개선사업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원예전문단지에 자동화 유리온실 등 고품질 생산시설을 갖추고 양액재배, 냉·난방·보온, 선별·저장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선농산물 수출기반 확충으로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제고,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 등 수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