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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친환경농업인 마인드 업그레이드

장성군이 국내외 유기농 시장변화의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농업인의 의식 함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군청에서 친환경 농업인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실천 의식함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를 대상으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교육이 실시됐다.

먼저 전남도 윤성호 친환경농업과장으로부터 정부 및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받았다. 윤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지향 정책에 따라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유기농업으로의 전환이 필연적임을 역설했다.

이어 특강도 실시됐다. 친환경농산물 전문 가공업체인 도울식품 강덕원 대표로부터 유기농 실천농가의 자세와 마케팅 성공 전략에 대해 강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 생태실현을 위해 경지면적 대비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을 2014년까지 4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단지 1540ha 조성, 유기농 전문단지 2개소 기반 구축 등 총 13개 사업에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