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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축산부문 평가 전국 1위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4일 2009년 축산부문 종합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 9개 도 단위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조합의 축산물 공동판매, 경제사업,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사업 등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남농협은 축산물 공동판매 실적에서 지리산 순한한우와 녹색한우 등 브랜드 축산물의 판매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30% 성장한 4750억원을 달성했고 전년 7682억원이던 경제사업 물량도 구매와 가공사업 등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9107억원을 기록했다.

또 친환경축산 기반조성 부문에서 자연순환농업 협약체결이 전년 20개 조합에서 29개 조합으로 늘고 축산기자재 공동구매도 18억원에서 37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실적을 인정받았다.

김용복 전남농협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룩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대도시 유통망을 확충해 전남 축산물의 인지도와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축산 농협이 지역 축산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