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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백양곶감 설 선물세트로 ‘인기’

장성군 특산품인 백양곶감이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10일여 앞둔 가운데 백양곶감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곶감생산농가 120농가에 곶감 구입 및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곶감 판매가 급증하는 이유는 장성만의 차별화 된 곶감에 있다. 장성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대봉시를 이용, 곶감을 생산해 일반 곶감에 비해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

또, 지난해 말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주민들이 공동 생산.포장.판매하면서 브랜드화하고 품질관리에 힘 쓴 점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곶감이 설 선물세트로 크게 각광받으면서 올 설을 앞두고 지난해 주문했던 고객들이 단골 고객이 되어 다시 구입하고 있다.

곶감영농조합법인에서는 8개들이 소포장(1만5천원)상품부터 최고급 5kg(11만원)상품까지 총 8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중 2~3kg(4만~5만5천원) 상품이 고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곶감 구입가격이 5만원 이상인 경우 무료로 배송되며, 안전한 배송을 위해 설 연휴 이전에는 오는 10일까지만 주문 신청을 받는다. 설 이후에 다시 곶감을 연중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