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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 인삼 재배 교육 실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업과 농촌 발전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 품목별 전문영농기술을 오는 1월말부터 12월까지 영농시기에 따라 18과정 8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전라남도 생명식품산업육성 2차 5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뒷받침 하기 위해 벼, 채소, 과수 등 유기농법 핵심기술교육과 기후 온난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망고, 비파, 부지화 등 신성장작목, 여성소득자원 확충을 위한 전통가공식품 기술교육 등 새로운 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이번 1.26~27일(2일간)까지 실시되는 인삼교육은 재배농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의 재배기술, 병충해 방제, 안전사용방법, 계약재배와 농업인의 역할, 선도농가 재배 포장의 현장학습 등 인삼의 모든 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의 인삼 재배 면적은 ‘08년 12월말 기준 816ha 전국 17,831ha의 4.5%로 최근 급격히 증가되어 재배농가들이 아직까지는 재배에 대한 경험이 적어 다소 영농기술이 부족하나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인삼의 생산기술, 수확 후 관리, 저장, 가공, 유통, 마케팅 등 전반적인 재배 농가의 경영능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문식 교육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전남의 농정시책인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하여 친환경 유기농업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농가 소득의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