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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수 '지리산 천년수'로 통합 출시

전남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생수 브랜드가 '지리산 천년수'로 통합돼 오는 3월 시판된다.

전남도는 25일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깨끗하고 우수한 먹는 샘물을 공동브랜드인 '지리산 천년수'로 통합해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리산 천년수' 생산에 참여하는 도내 생수업체는 모두 4곳으로 이들 업체는 그동안 뛰어난 성분 함량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 생수 브랜드보다 인지도가 낮아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남도는 이에따라 4개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하고 도 지정생수로 인증해 줘 현재 4%에 머물러 있는 전국 생수시장 점유율을 10%까지 올릴 계획이다.

전남산 생수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먹는샘물 검사결과 국제기준을 초과하거나 발암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전남도가 지정한 생수에 걸맞게 제품 생산부터 제품관리까지 철저히 하겠다"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질 좋은 생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