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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수특산물 무점포 판매 확대

전남도는 IPTV(인터넷TV) 등 농.수.특산물 무점포 판매망을 통해 올해 매출액을 1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무점포 판매액은 TV 홈쇼핑과 IPTV 쇼핑 250억원, '남도장터' 등 시.군 쇼핑몰 300억원, G마켓.옥션 등 '오픈마켓' 100억원, 농협 등 기관.단체 쇼핑몰 15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다.

전남도는 올해 중국·일본 등 국외까지 무점포 판매망을 확대하고 기존 타 시·도에 앞서 선점한 IPTV 등 신 유통채널과 도 쇼핑몰‘남도장터’의 매출을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IPTV는 지난해 4월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KT 그룹의 'QOOK TV'를 통해 작년 10월부터 한우, 갓김치, 울금 등 지역 특산물 30개 품목을 집중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판매품목을 1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작년 8월부터 기존 4개 쇼핑몰을 통합해 43억원의 매출을 올린 '남도장터'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디자인·콘테츠를 전면 보완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무점포 판매시장은 국내는 물론 일본·중국 등 국외에서도 지속적인 신장이 예상된다"며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