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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판매업 HACCP 인증 전체 0.5% 불과



식육판매업체별 HACCP 인증률이 불과 0.5%에 불과하는 등 HACCP 인증 도입 확산이 시급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축산물에 대한 HACCP 인증을 관리하는 축산물HACCP기준관리원(원장 석희진)은 14일 본사 건물에서 유통업체 대표자들과 축산업체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HACCP 인증 확산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축산업체와 관련되 HACCP 인증수는 09년 12월말 기준으로 전체 4만4012 업체중 203개 업체로서 비율은 0.5%에 불과하다.

이중 농협은 중앙회와 회원조합, 유통 자회사를 포함해 22개 업체로서 11.1%에 불과하고 유통업체의 경우 지정 비율이 4.4% 농협과 유통업체를 제외한 업소들의 경우에는 그보다 심해 0.2%에 불과하다.

인증업소의 증가율은 유통업체의 경우 5개 업체(08년 기준)에서 13개 업체(09년 기준)으로 260% 증가하고 농협내 업체의 경우, 34개 업체(08년 기준)에서 53개 업소(09년 기준)로 155% 증가하는 등, 증가세는 점차 커지고 있지만. 미미한 지정 비율을 보자면, 보다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우선 업체에서 스스로 HACCP 도입 추진시 평가기준 및 도면 검토 등 기초 컨설팅을 지원하고 각 점장 협의회를 활용한 HACCP 설명회 개최 등 기술 자문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과 소비자 인지도 활성을 위한 홍보 활성화 강구 방안이 거론되었다.

그 이외에도 연도별 HACCP 도입계획을 수립해. 신규 점포 및 리뉴얼 점포에 대한 HACCP 도입 추진, HACCP 적용 점포 홍보 활동 권장 방안. 보관, 운반업 HACCP 업체 우선 이용 권장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HACCP기준관리원 유통1팀 김명희 팀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중소기업등에 대한 HACCP 지원을 보다 가속화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많은 업체들의 HACCP 도입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