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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쌀', 스페인.호주 간다

전북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쌀'이 수출길에 올랐다.

정읍시는 29일 신태인읍 현대RPC에서 재배농가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풍미인쌀 수출 출정식'을 갖고 쌀 40t (8천만원 상당)을 차량에 실어 부산항으로 보냈다.

또 내달부터는 매월 36t(총 432t.10억원 상당)의 단풍미인쌀이 호주에 수출된다.

쌀작목반의 감사패를 받은 강광 시장은 "단풍미인쌀이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을 받고 해외까지 나가게 된 것은 7년간 농민과 행정이 고품질쌀 생산과 브랜드 파워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품질향상과 판로개척을 위해 더 힘쓰자"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쌀 품질이 우수하면서 가격도 적정해 쌀 중개상들이 먼저 찾아왔다"며 "앞으로 유럽과 미주, 아시아를 겨냥한 쌀 수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