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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즈 과학연구소 발기인 대회

전북 임실군은 국내 치즈산업의 발전을 위해 22일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임실치즈 과학연구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발기인 대회에서는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위한 법인설립 취지문과 정관·사업계획서 등이 심의·결정됐으며 임실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8명, 감사 2명 등 총 13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임실군은 법인설립 허가신청과 연구소 인력채용, 연구소 장비 구매 등을 본격 추진해 내년 6월 치즈 과학연구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치즈 과학연구소가 준공되면 연구사업 활성화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치즈개발과 품질관리, 자체품질검사 등 치즈산업의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치즈 과학 연구소 사업이 마무리되면 임실군의 대표적 브랜드인 치즈를 보다 과학적이고 다양한 상품 개발로 낙농가와 기업의 구심점이 되어 국내 치즈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치즈 밸리 사업을 위해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수면 도인리 일대 1만9746㎡(20필지)의 부지를 확보해 치즈 과학연구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