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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과 올해 최고가격 농산물 선정

전북 장수사과가 도매시장에서 출하된 사과 가운데 올해 최고가격 농산물로 선정됐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장수읍 동촌리 송재기(59)씨가 생산한 사과(홍로)가 농촌진흥청에서 올 한해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벌인 최고가격 농산물 중 사과 품목에서 최고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년째 사과를 재배하는 송씨는 올해 초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탑푸르트 품평회에서 전국 대상을 받은 동촌작목반 회원으로 홍로, 부사 등 5개 품종을 식재해 노동력을 분산, 인건비를 절감해왔으며 안정적인 출하물량 확보로 5ha를 재배해 연간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고 가격을 받은 홍로는 추석명절을 겨냥해 생산한 대과(13과 이내, 5kg)로 산간고랭지에서 재배돼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 맛, 품질이 뛰어나며 철저한 리콜제 시행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