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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배, 단감 최고급 과실로 인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최고급 과실생산 시범단지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과수 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장에서 나주 배사랑우리배단지가 대통령상을 구례 단감탑프루트단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는 나주 배사랑우리배단지는 평균 연령이 40세 이하로 김진호 (35세) 회장을 중심으로 15명의 젊은 회원들이 18ha의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전국 최고품질의 배를 생산하였고, 구례 단감탑프루트 단감은 전국 최초로 탑프루트 홍보탑 설치하였으며, 265㎥의 공동선별장을 비롯 단감판매장 시설, 전자동선별기를 갖춘 시범단지로 인정 받아 수상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배.단감.포도.사과.복숭아를 대상으로 전남 최고급 과실생산 프로젝트 사업을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하여 4년차인 2009년 현재 시작년도보다 면적은 8배인 250ha, 참여농가는 5.5배인 165농가로 급성장 함으로써 성공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과종별 전남 최고과실 생산단지는 나주 (배), 담양 (포도), 장성 (사과) 1단계사업 (2006~2008) 3개소와, 2008년도 자체사업 순천, 구례, 해남지역 단감 3개소 및 2009년도 나주, 보성 배, 장성, 담양 단감과 순천 복숭아, 장성 사과 등 총 12개 단지에서 역동적으로 단지회장을 중심으로 성공리에 추진중에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동안 배, 사과, 포도, 단감, 복숭아, 참다래, 매실 등 7작목을 연차별로 3개소씩 확대하여 12개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은 과종별 현장컨설팅을 통해 최고급 과실 생산비율을 첫 해 13%에서 30%로 끌어 올린 결과 이번 최고품질 과실 생산단지 전국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히고, 이에 자만치 않고 더욱더 분발해서 최고급 과실이라는 명칭에 걸 맞게 최고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함께 전국 소비자들에게 전남 최고 과실이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