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장성군 명품사과 신세계백화점 입점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명품 사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성사과가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했다.

군에 따르면 장성농협연합사업단과 광주신세계백화점이 GAP 인증 '365생 프리미엄 사과'와 탑푸르트
'홍길동 사과'를 신세계백화점 지하 식품코너에서 내년 5월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농협임직원, 생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신세계 백화점 지하1층 식품코너에서 장성사과 특별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특별판매행사에서는 GAP인증 '365생 프리미엄 사과', 탑프루트 '홍길동 사과' 등 5kg 포장과 소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3입, 4입, 5입 단위의 포장 사과를 판매했다.

또한 사과 판매와 함께 시식행사를 통해 장성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신세계 백화점 입점으로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서만 판매되던 장성사과를 지역소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장성사과는 적은 생산량 때문에 전량 수도권으로만 판매돼 지역 소비자들은 접할 수 없었다.

한 소비자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접했던 장성사과를 직접 먹어보니 그 맛이 일품”이라며 “앞으로 다량으로 생산돼 지역소비자들도 쉽게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은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토양조건이 좋아 사과의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특별판매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의 소비자들이 장성사과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사과는 지난 2006년에 이어 2008년에도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탑푸르트 프로젝트 시범단지로 선정돼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