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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명품 고급육 생산 박차

전남의 친환경 한우 사양과 고급육 생산을 위하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순천대학교가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한우의 명품사업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해에 출범한 한우 특화산학연협력단은 전남지역 한우 산업과 축산농가의 경제적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생산기반에서 유통,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농가 또는 축협, 한우관련법인체 등이 필요로 하는 기술, 경영, 정보 등을 유기적으로 연구 지도하는 컨설팅으로 경쟁력 있는 한우 산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우 특화사업단은 한우 농가의 번식우 개량과 개체관리 기록을 통한 농가 경영관리 개선, 조사료 생산포 확대 및 사료 이용 효율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술지도와 유통활성화를 위해 전남 동부권 8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는 순한 한우 사업단, 순천TMR 공장, 순천대 친환경축산사업단 등과 연계하여 한우 유통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로 2년째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 한우 명품 특화사업은 전남지역의 각 대학 교수와 전남농업기술원, 사료업계, 유통, 친환경 인증 전문가 등 총 22명의 기술전문위원이 참여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협력단이 기술 지도하고 연구 개발한 “지리산 순한 한우”는 2009년도 43개의 우수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어 국내 최고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각광받게 되었다. 이러한 브랜드를 이용하여 전남 친환경 한우 생산.유통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무항생제 “청.우”를 대도시 및 수도권 지역에 10개 이상의 “청.우”전문 식육 매장 창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고흥, 순천, 장흥지역 우수 번식우 개량을 위해 100명에 대하여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하여 가축 인공수정사 자격증 획득과 자가 인공수정 기술획득을 통해 농가의 한우사육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도 가져왔다.

또한, 친환경 한우특화사업단은 전남 동부권 8개 시군과 지리산순한한우, 건우축산, 순천대친환경농축산, 고향한우, 엔바이오텍 등 5개 참여기업과 함께 한우산업 기반조성과 유통 개선을 위해 친환경 축산사업단과 한우 사양 농가 등과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과 한우 특화사업단은 향후 친환경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구축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국내자급조사료 생산기반 조성과 번식 질병관리에 대하여 컨설팅을 할 계획이고 TMR 자동사료 급여기 농업인 교육과 친환경 한우 개체관리 프로그램 보급 및 친환경 한우 인증 교육 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 농가의 자가 인공수정 교육으로 인공수정사 자격증반 운영과 무항생제 사료 첨가제 보급과 한우 직판장 마케팅 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