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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 농수특산물전 수도권 소비자 공략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땅끝해남 농수특산물전’이 개최된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서 농수특산물전을 개최, 해남 쌀과 고구마, 김치, 김 등 우수 농수산물 32개 업체 100여개 품목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해남군의 주요 소득작목인 배추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절임배추와 생배추, 천일염 등 김장용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농수산물 구매고객을 평생고객으로 유도해 나가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작업은 물론 쌀과 김치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이벤트가 실시되기도 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3월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특산물전을 개최해 1억원의 판매실적과 5천여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보인바 있어 이번 특산물전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수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농어업인 소득 증대와 생산업체의 유통마인드 함양을 위해 농수산물직판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수도권 농수산물 판매행사를 매년 1회씩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3월에 농협수원유통센터에 이어 2회 개최했다.